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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업그레이드6

나의 불면증 해결 노하우 나의 불면증 해결 노하우 나는 잠을 설치는 일이 많다. 온도, 이불상태, 기분상태 등에 다 예민한 편이라 적잖이 피곤한 상태일 때도 잠을 설친다. 하루에 2~4시간밖에 잠을 못자는 일은 흔히 경험하는 일이다. 그런데 최근에 의외로 효과 좋은 불면증 해결책을 찾았기에 소개해보려 한다.(공짜임) 이 방법은 머리가 너무 복잡해져버렸거나, 예민한 상태에서 잠들지 못해 괴로울 때 특히 효과가 있어 보인다. 나는 일(작업)에 대한 계획을 누워서 생각하다 머리가 너무 복잡해지고 예민해져버리는 경험이 많았다. 그런 상태라면 잠을 설치게 된다. 장시간 뒤척이고 괴로워하다보면 아침해가 떠 있는 것이다. 또한, 살다 보면 누군가와 언쟁을 하기도 하는데, 그런 날이면 잠들기 위해 누운 상태로 그 언쟁을 홀로 계속하기도 했다... 2020. 11. 23.
강한 단어를 보면 사람도 강해진다 강한 단어를 보면 사람도 강해진다 서적 『클루지』에는 재미난 실험 하나가 소개되어 있다. 뉴욕대학에서는 이런 실험을 진행했다. 대학생들에게 흐트러진 문장을 정돈하라는 과제를 준다. 흐트러진 문장에는 다양한 주제의 단어들이 섞여 있었는데, 특정 학생들에게는 '늙은, 은퇴한' 과 유사한 맥락의 단어들을 정리하게 했다. 이 실험은 단어를 정리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었다. 문장 정리 과제가 끝난 후, 연구진은 학생들의 걸음걸이를 촬영했다. 그리고 그 결과 '은퇴한, 늙은, 플로리다(노인을 연상케 하는 지역이라 함)' 와 같은 단어를 집중적으로 관리했던 학생들이 유독 천천히 걸었다고 한다. 같은 연장선상에서, 다른 실험에서는 그룹을 둘로 나누어 단어와 관련된 게임을 했다고 한다. (어떤 게임인지는 소개되어.. 2020. 11. 16.
뇌를 강하게 하는 감정 - 감사함 굳이 불편한 것을 찾아내어 불편을 토로하는 사람을 두고 '프로불편러'라고들 한다. '프로불편러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그런 측면도 있을 것이다. 깨어 있어야 하고, 손해보지 말아야 하며,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는 주체적인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들 말하는, 요즘 세상. 다 맞는 이야기다. 프로불편러들은 그런 당연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굳이 불편한 것을 찾아내는 게 가능하다면, 그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 굳이 감사할 것을 찾아내는 것도 가능한데 말이다. 이걸 '프로감사러'라고 부른다면, 프로감사러가 나을까 프로불편러가 나을까? 혹시 프로감사러, 별의 별 것에서 감사의 의미를 찾아내는 사람이 된다면, 우리는 호구가 되고 마는 걸까? 사실 '감사의 마음'은 인간의 행복에서.. 2020. 9. 26.
하루의 완성도를 높이는 습관 - 기상 직후의 뇌 하루의 완성도를 높이는 습관 - 기상 직후의 뇌 예전에 '미루지 않는 방법'에 대한 포스트를 적었다.(멜로빈스의 5초의 법칙) 그런데 이 연장선에서 알아두면 좋은 내용들이 확인되었고, 유익해 보여서 정리해보았다. 1. 『타이탄의 도구들』 챕터1(자청 추천도서) 유투버 자청 추천도서 『타이탄의 도구들』 챕터1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하루를 시작하는 첫 60분이 하루의 완성도를 좌우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잠에서 깨고 난 직후인데, 이때 많은 '고수(타이탄)'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이부자리를 말끔히 정리하는 것'이다. 잠을 자고 일어난 뒤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것을 부모님 혹은 배우자에게 미루고 있다면 이것은 좋지 않다. 스스로의 손으로 반듯한 형태로 정리해야 한다. .. 2020. 9. 15.
책10권 읽기. 뇌의 우선 순위와 자청 최근 내가 읽은 몇 권의 책과, 관심있던 사업가 출신 유튜버 자청의 강좌 내용을 보다 보니 약간의 공통점이 있었다. 어떤 의미에서든 '성공'을 이루려면 머리를 '그 쪽'으로 채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여기서는 '마케팅'을 예로 들어볼 것이다. 다른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마케팅'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이, 그걸 해야 한다고 치자.(식당을 차렸든, 무슨 장사를 시작하든) 자청은 '마케팅을 해야 한다면, 시작하기 전에 마케팅 서적 10권 정도를 읽으라'고 말한다. 대단히 간단하고 상식적인 제언이다.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 '당연히 책이라도 좀 읽어야겠지.', '최소한 돌아가는 게 어떤지는 알아야겠지' 그런데 내가 보기엔 조금 다른,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지금 마케팅을 처음하는 사람의.. 2020. 9. 12.
미루지 않는 법. 후회하지 않는 법. 멜 로빈스 5초의 법칙.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꾸 당신이 뭔가를 미루는 것은 당신의 의지가 박약해서가 아니다. 내게는 허구헌날 반복되는 지겨운 일이 있다. 나 뿐만 아니라 내 친구도 이걸 반복하고 이웃집 총각도, 어머니도,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돌아가신 조상님도 저 멀리 외국인들도 다 함께 공통적으로 반복하는 지긋지긋한 것. 바로... '조금 있다가 시작해야지' 해놓고는 몇시간을 뭉개버리고 후회하는 것. 결심은 아침에 했지만, 하루종일 미루다가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어서야 비로소 '의욕'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지금 막 뭔가를 할 기분이 들었는데 시간은 밤 12시. 내일을 위해 수면을 취해야 한다. 결국 내일을 기약해야 하고, 계획은 놓쳐버렸다. 이런 경험이 생각해보면 너무 많다. 대표적인 예로, 시험공부를 미루다 시험을 망친..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