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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쉬운 요리만4

떡볶이. 시장 포장마차 떡볶이 그대로. 악마의 레시피 떡볶이. 시장 포장마차 떡볶이 그대로. 악마의 레시피 진정한 시장 떡볶이 레시피가 여기에 있다. 요즘 떡볶이는 변질되었다. 국물떡볶이니, 머시기니 한 바가지 2~3만원씩 주고 먹는 유형이 유행이다. 뭐 신전떡볶이, 마약국물떡볶이, 조폭떡볶이 이런저런 것이 있지만. 글쌔 내가 아는 한, 진짜 맛있는 떡볶이는 그런 게 아녔다. 시장이나 어느 포장마차에서 파는, 끈적한 양념이 떡을 완전히 휘감고 있는 시뻘건 떡볶이. 국물이 질질질 흐르는 게 아니라, 걸쭉한 양념이 우아한 꿀처럼 달라붙어 있는. 그것이 21세기까지 떡볶이의 존재를 가능케 한 오리지널 파워인 것이다. 자 이제 가보자. 그 레시피는 초단순하다. 순수하다. 그 순수한 떡 끝으로 인간의 중추신경을 겨누는 저돌적이고 원초적인 맛. 1인분(혹은 1.5인 .. 2020. 7. 20.
돼지 사태 찜. 초간단 대충 꿀맛. 돼지 사태 찜. 초간단 대충 꿀맛. 오늘은 불고기양념을 기본으로 돼지사태 찜을 해 보았다. 하기도 쉽고, 결과물은 늘 맛이 좋은 편이라. 노력대비 가성비가 좋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돼지고기 사태 두덩어리. 약 400g? 물 5 : 간장 1: 설탕 1 (많은 사람들의 불고기 양념 비율) + 조미료 0.5(절대적으로 중요) 맛술 두스푼? 없으면 소주? 소주 다 처먹었으면 없어도 되는듯. 다진 마늘 원하는 만큼. 나는 한스푼 듬뿍. 대파 한 줄기 다 썰어넣으면 보통 합격인듯. 생강가루 조금. 나는 생략. 감자 작은 거면 2개. 주먹만하면 1개. 양파 작은 거면 2개. 주먹만하면 1개. 참기름 한스푼 정도. 혹은 조금 더. 당근 1개. 필수 요소같지만 나는 생략. 꽈리고추, 표고버섯. 없어도 됨. 매콤.. 2020. 7. 12.
차승원 제육볶음(뒷다리살) 도전기 인터넷에서 제육볶음 레시피를 찾다가, 난데없이 차승원 제육볶음이 눈에 띄었다. TV에 나와서 제육볶음 레시피를 공개한 모양인데. 그럼 안 해 볼 수가 없지. 우선 재료는 이렇다. 돼지불고기 500g 기준. 양파 1개(반은 갈아낼 것이고, 반은 썰어넣을 것), 당근 1개(나는 생략), 대파 조금,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밑간용 양념 : 간장2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맛술 1스푼, 후추 양념 : 양파 반 개 갈은 것, 고추가루 5스푼, 간장3스푼, 물엿3스푼, 설탕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참기름 1스푼, 맛술 1스푼, 후추 (and 원한다면 통깨) 고기는 이렇게 준비했다. 썰어놓은 뒷다리살. 500g을 좀 넘는 것 같다. 나는 너무 얇은 고기보다는 이렇게 덩이진 것이 좋다. 요만하게 썰어줬다. 우선.. 2020. 7. 5.
에어프라이어 돼지뒷다리살 통구이 주의 : 뒷다리살 통구이는 그닥...입니다. 통삼겹, 통앞다리가 답입니다. 에어프라이어로 통삼겹, 통앞다리살은 많이들 해 먹는다. 나 역시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을 맛보고, 그것 하나만으로도 에어프라이어는 돈값을 한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기가막혔다. 이번엔 저렴한 가격으로 보쌈용 뒷다리살을 구매했는데, 신통방통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보았다. 온도는 180도로 했고, 앞, 뒤 20분씩 돌려볼 생각. 약 5분 정도 가열했다가 너무 궁금해서 열어봤다. 괜찮은 건가? 20분 경과. 아주 그럴싸한 컬러가 나온다. 뒤집어준다. 아무래도 속까지 익히려면 지금이라도 칼집을 내는 게 좋을 거 같다. 너무 통통하다. 식칼로 푹푹 쑤셔 칼집을 내고, 5분 정도 돌리다 궁금해서 또 열어봄. 다시 뒷면도 20분 경과. 보라 이 아름다.. 2020. 6. 15.